신동욱, 이정도 총무비서관 내정 "사이다 인사"…조국 민정수석 내정에는 "꿩 잡는 매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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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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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 심의관이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발탁된 것과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교수가 내정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1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정도 총무비서관 ‘깜짝 발탁’ 이정도면 국민 깜짝 놀란 게 아니라 문고리 3인방 깜놀 꼴이고 청와대 시스템의 화룡점정 꼴이다. 광화문대통령 문재인 시대 사이다 발언 뛰어넘는 사이다 인사 꼴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 참모진 구성 평점 A학점"이라며 이정도 비서관 내정을 칭찬했다.

이어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교수가 내정된 것에 대해서도 "조국 민정수석, 검찰개혁엔 비검사 출신이자 사노맹 출신 적임자 꼴이고 꿩 잡는 게 매 꼴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꼴이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아니라 조국이 검찰 잡는다 꼴이다. 검찰의 저승사자 매 위의 독수리 법무부 장관은 박영선 추천한다"며 호평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심의관을, 청와대 민정수석에는 조국 교수를 임명했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재정전문가다. 이날 임종석 비서실장은 "대통령 최측근들이 맡아온 게 전례지만, 문 대통령은 예산정책 전문 행정공무원에게 맡겨 철저히 시스템과 원칙에 따라 운용키로 했다"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또한 민정수석에 임명된 조국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개혁성향 소장파 학자로, 활동한 사회참여 활동을 해왔다. 법조계 경력이 없으나, 법대 교수로서 전문적 식견을 갖추고 개혁적 성향이라 검찰 개혁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조국 교수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을 맺고, 이번 19대 대선때도 SNS를 통해 적극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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