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아시아 택스 어워즈 '이전가격 자문상' 수상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 택스 어워즈’에서 강길원 삼정KPMG 이전가격본부장(왼쪽)이 한국부문 ‘올해의 이전가격 자문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삼정KPMG 제공]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삼정KPMG가 세계적인 국제조세전문지 '인터내셔널 택스 리뷰(International Tax Review)'가 선정하는 '2017 아시아 택스 어워즈'에서 한국부문 '올해의 이전가격 자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2017 아시아 택스 어워즈'는 매년 한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18개 국가를 대상으로 기업 규모와 서비스 혁신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국세, 이전가격, 소송 및 분쟁 분야별 최고의 자문사를 선정하고 있다.

삼정KPMG는 이전가격 분야에서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아 ‘올해의 이전가격 자문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시상에서 KPMG는 '올해의 아시아 세무자문사'에 선정됐다. 아울러 KPMG는 호주, 일본, 미얀마, 스리랑카에서 '세무 자문상'을, 한국과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에서는 '이전가격 자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태국과 스리랑카에서 '조세 분쟁 및 소송 자문상' 등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자문사로 꼽혔다.

강길원 삼정KPMG 이전가격본부장은 "택스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ITR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삼정KPMG 이전가격본부가 기업고객에 신뢰를 기초로 국제적인 전문가 조직으로 인정받았다는 면에서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