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 퀘벡 최악의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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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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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 주와 온타리오 주 동부 지역에 수일간 계속된 집중 호우로 홍수가 발생, 주택가가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차단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퀘벡 지역을 비롯한 캐나다 동부가 최악의 홍수를 겪고 있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수일간 계속된 집중 호우로 퀘벡 주와 온타리오 주 동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 주택가가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차단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이날 현재 퀘벡 지역 132개 지자체가 심각한 침수 피해를 본 가운데 700여 가구가 가옥을 버리고 긴급 대피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말 기간 50~90㎜의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피해 지역이 온타리오 주 오타와와 토론토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돼 당국이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온타리오 주 클래런스-록크랜드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퀘벡 주 당국은 연방 정부에 군 병력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몬트리올을 방문, "홍수 피해를 본 퀘벡 주민들에게 위로를 보낸다"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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