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 9조원, 전년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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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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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2016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정보보호산업 매출액은 8조9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컴퓨터·네트워크 등의 해킹을 막는 정보보안 분야의 매출액은 2조43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3% 증가했고, 영상감시·생체인식·무인전자경비 등 물리보안 분야의 매출액은 6조5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늘었다.

정보보호산업 매출액은 2015년 8조2200억원(정보보안 2조1100억원, 물리보안 6조1100억원)에서 연평균 7.9%씩 성장하는 추세다. 오는 2021년에는 12조9600억원(정보보안 3조9800억원, 물리보안 8조97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정보보호 담당 인력은 지난해 10월 기준 3만9928명(정보보안 인력 1만723명, 물리보안 인력 2만9205명)으로 집계됐다. 정보보호 사업체 신규 채용자는 2017명이었으며, 올해는 2132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정보보호 분야 수출액은 2011년 1조1900억원, 2012년 1조4600억원, 2013년 1조4900억원, 2014년 1조5300억원, 2015년 1조6200억원, 2016년 1조5000억원으로 최근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정보보안 수출액 대부분은 물리보안 분야가 차지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분야의 비중은 5% 미만으로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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