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슈퍼예약배송' 경기도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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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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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몬]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티몬이 슈퍼마트 ‘슈퍼예약배송’의 대상 지역을 위례, 분당 등 경기도 일부 지역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슈퍼예약배송이 가능한 냉장·냉동 및 신선식품의 종류도 600종에서 1000종으로 늘렸다고 27일 밝혔다.

슈퍼예약배송은 냉장·냉동식품, 신선식품 주문 시 결제 후 3시간 이내에 배송준비를 마치고 원하는 시간에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강남, 송파, 강동 등 서울 17개구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위례신도시 전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확장됐다.

오는 5월 1일부터는 분당 6개(야탑, 서현, 이매, 정자, 수내, 심평) 지역에서도 슈퍼예약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티몬은 우선 송파 물류센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슈퍼배송을 확대해가며 점차 대상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더불어 티몬은 슈퍼예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냉장·냉동, 신선식품의 종류를 1000여종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아이스크림과 신선 과일, 수산물 등이다. 이로써 티몬은 고객이 오프라인 마트에 가지 않고도 식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색을 모두 갖추게 됐다.

슈퍼마트의 강점은 신선식품이나 냉동냉장 식품을 구매할 때 생필품, 육아용품 등 각기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함께 구매해 2만원만 넘으면 슈퍼예약배송을 통해 묶음 배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티몬이 신선식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데에는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의 잠재력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64조9134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농·축·수산물의 거래액은 1조7272억원으로 아직 2.7%에 불과하다. 하지만 매년 20%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신선식품을 서비스중인 17개구의 매출이 타 지역대비 30%가량 높을 뿐 아니라 평균 구매단가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선식품의 구매지역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온라인 신선식품 대표 채널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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