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창업 지원 5억원 추가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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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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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5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 기반이 없는 시 청년 창업자들을 선정해 사업 공간과 개발비, 성장지원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차 지원을 받은 25개의 청년 기업들이 지난 4월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청년창업가들의 반응도 뜨겁다. 1차 대상 모집에서는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청년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과제는 창업 자금과 사무공간, 그리고 멘토링 프로그램인데 이 모두를 지자체에서 지원한다는 점에서 광명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예상보다 활기를 띠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지원 예산으로 책정했던 5억 원에 추가로 5억원을 편성해 다시 한 번 광명시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지원과 마찬가지로 최대 5천 만원의 창업 자금과 공용 사무공간 제공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다. 또 내달 12일에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을 통해 예비 청년창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창업 계획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강연도 진행한다.

한편 양기대 시장은 “다소간의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더욱 많은 스타트업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춘 청년들을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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