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서대문 등 역세권 4곳서 행복주택 30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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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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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13~17일 청약접수

▲돈의문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 등 역세권 4곳에 행복주택 301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행복주택 301세대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설립한 서울리츠2호가 재개발지역에서 매입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시세보다 20∼40% 싼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다.

청약 신청 기간은 13∼17일이며, 당첨자는 7월 13일 발표한다.

신청자격은 행복주택 공급되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다. 사회초년생은 소득이 전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 이하(세대 합산 100% 이하), 신혼부부는 100% 이하(맞벌이 120% 이하)다.

공급 지역은 종로구 교남동, 서대문구 북아현동, 성북구 보문동, 북서울 꿈의 숲 인근이다.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1구역 경희문 자이는 도심서 보기 드문 대규모 단지다. 신혼부부 특화 물량으로 전용 39㎡ 48가구 등 61가구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과 가깝다.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 1-3구역 e편한세상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전용 32㎡ 130가구가 공급된다.

성북구 보문동 보문3구역 보문파크자이는 전용 29㎡ 75가구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과 보문역 사이에 있고, 고려대·성신여대·가톨릭대와 가깝다.

북서울 꿈의 숲 인근 미아4구역 롯데캐슬은 전용 39㎡ 35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인근에 롯데백화점·이마트·CGV가 있어 편리하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도심 내 역세권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거주환경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약 5000세대를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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