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조혜정에 보내는 조재현의 조언 “나도 잘했다 못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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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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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사진=젤리 피쉬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배우 조재현이 과거 딸에게 한 애정어린 조언이 화제다.

조혜정은 지난 10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젤리피쉬와 전속 계약을 체결을 발표했다.

조혜정은 2015년 SBS 관찰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얻은 바 있다. 학창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온 조혜정은 2014년 영화 '뜨거운 소녀'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조혜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부쩍 명언을"이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조혜정은 "발연기만 하고 있다"라고 아빠를 향해 무한한 어리광을 부린 가운데 그를 본 조재현은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야. 아빤 십 몇년을 잘한다 못한다를 반복했어. 그러면서 훨씬 강해진거고"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세상 이치가 그런거다"라며 "항상 똑같은 날씨의 땅보다 뜨겁다, 차갑다 한 땅이 훨씬 단단한거야. 나무도, 모든 생물도"라고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딸, 조혜정에게 선배 연기자로서 느낀 바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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