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북 미사일 대비태세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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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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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권한대행 식목행사 취소하고 상황 수시 보고받아

독수리(FE) 훈련에 참가한 미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인 배리함(8천950t, DDG-52)가 1일 부산항에 입항했다. 배리함은 탄도미사일을 추적해 요격하면서 동시에 항공기 등을 상대로 한 대공 전투까지 할 수 있는 최신형 이지스 통합 전투체계를 갖추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보고를 받고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후속 도발 등에 대비한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예정된 식목 행사를 취소하고, 이후 상황에 대해 수시로 보고를 받는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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