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이병규,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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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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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영원한 적토마’ 이병규(43)가 마이크를 잡고 시청자 앞에 선다.

201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깜짝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바 있는 이병규는 KBO 리그 공식 중계 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정식 해설위원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고 28일 밝혔다.

단국대를 졸업한 이병규 해설위원은 1997년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2017시즌 동안 LG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1999년에는 30-30 클럽에 가입하며 호타준족의 선수로 각광받았고, 특히 지난 2014년에는 KBO통산 4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KBO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이병규 해설위원은 KBO 통산 타율 0.311, 161홈런, 2043안타, 972타점, 992득점, 147도루를 기록했다.

이병규 해설위원은 “WBC 중계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더 공부하고, 다른 시각으로 야구를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하는 것을 결심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기존 이효봉 해설위원과 임용수 캐스터에 새로 영입된 이병규 해설위원과 이승륜 캐스터 4인 중계 해설진 체제를 완성하고, 오는 31일부터 2017 KBO 리그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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