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고객 맞춤형 ‘스타일 추천’ 서비스 리뉴얼

롯데닷컴이 재정비한 '스타일 추천' 서비스 [사진=롯데닷컴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롯데닷컴은 이미지 검색 시스템인 ‘스타일 추천’ 서비스를 재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일 추천’은 고객이 원하는 의류 상품의 이미지를 분석해 유사한 색상 및 패턴을 가진 상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본인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롯데닷컴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이미지를 활용해 고객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제품을 추천해준다.

롯데닷컴은 지난 2016년 1월에도 이미지 검색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3월, 기존 기능에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기계학습) 기술을 추가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원하는 상품의 사진을 직접 찍어 모바일 검색창에서 입력한 뒤 카테고리, 성별 등의 세부 항목을 선택해야 했으나, 이제는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버튼을 클릭하면 스타일을 추천받을 수 있다.

재킷을 보다가 이와 비슷한 패턴, 스타일의 스커트까지 추천받는 식이다.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입력하는 데이터 내용이 축적될수록 검색 결과 정확도도 올라간다.

유사한 패턴, 스타일의 상품이 한 번에 모두 나열되기 때문에 열려있는 모바일 창에서 여러 스타일을 두고 비교하기도 쉽다.

또한 기존에는 의류 이미지를 넣으면 같은 카테고리의 유사한 상품만 정렬됐지만, 이제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도 함께 소개된다. 

이종봉 롯데닷컴 UX기획팀장은 “최근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고객 비중이 급증하면서, 작은 모바일 창에서도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적 측면에서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