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문재인 출마선언에“전두환 표창장,광주사태와 무슨 상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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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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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출마선언이 이뤄진 가운데 이순자 씨가 문재인 후보를 두둔하는 듯한 말을 했다[사진 출처: 채널A 뉴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가 문재인 전 대표를 두둔하는 듯한 말을 했다.

문재인 출마선언이 이뤄진 24일 ‘채널A'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순자 씨는 전두환 표창장 논란에 대해 “대통령 되기 훨씬 전이고 (1980년) 광주 사태하고 무슨 상관이 있대요?”라며 “국가에서 주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전 아무개가 줬으니까 집어 던져야 된다. 그건 조금 편협한 생각 아니예요?”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 날 출마선언에서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합니다”라며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이제 '정권교체'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상식이 상식이 되고 당연한 것이 당연한 그런 나라가 돼야 합니다. 정의가 눈으로 보이고 소리로 들리며 피부로 느껴지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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