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日 야마토그룹, 전자상거래 물류 배송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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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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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카페24가 일본 해외직판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전문몰들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일(對日) 전자상거래 물류 배송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21일 본사에서 일본 운송기업 ‘야마토 홀딩스’ 산하 ‘야마토 글로벌 로지스틱스 재팬(이하 YGL)’과 한일 전자상거래 물류 배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카페24는 야마토 그룹과 함께 일본 특유의 문화를 반영한 ‘편의점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지원한다. 카페24 솔루션으로 구축된 일본 해외직판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야마토 그룹 멤버십 ‘쿠로네코 멤버스’에 가입된 고객은 상품 도착 예정 이메일 수신 후, 설정을 통해 구매한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수령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편의점을 물류거점으로 하는 택배 서비스의 이용 비중이 높은 편으로, ‘아마존 재팬’이나 ‘라쿠텐’ 등 일본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

카페24는 향후 YGL이 보유하고 있는 공인 통관 자격을 활용해 대일 전자상거래 물량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한다. 또 시스템 연동을 구축해 주문-배송 과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페24는 이번 YGL과의 협약으로 기존 협력 관계인 ‘일본 우정청’, ‘사가와 홀딩스’ 산하 ‘SGH글로벌 재팬’을 포함한 일본 3대 물류 기업과 현지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카페24 회원사들은 일본 해외직판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현지 고객들이 배송 기간과 품질, 부가 서비스 등에 따라 최적의 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송 업체를 선택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일본 우정청, SGH글로벌 재팬에 이어, 야마토 그룹까지 일본 3대 물류 기업의 배송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게 되면서 일본 해외직판 사업자들의 배송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직판 활성화를 위해 현지 전문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넓혀 해외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페24를 통해 개설된 해외직판 쇼핑몰은 2013년 9월 서비스 론칭 후 현재까지 약 6만여개에 이른다. 이 중 약 23%가량이 일본어로 개설된 쇼핑몰이며 해마다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 내 한국 상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해 카페24를 통해 구축된 일본 해외직판몰의 거래액과 배송물량이 전년 대비 120%, 130%씩 급격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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