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송준호 활약’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챔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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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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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현대캐피탈 송준호가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전력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2016-2017 V리그 한국전력과 플레이오프 2차전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8)으로 승리했다.

19일 천안 홈경기에서도 3-0으로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2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2006-07시즌 이후 10년 만에 정상을 도전한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오는 25일부터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한국전력은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첫 승에 실패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문성민이 14점, 송준호가 13점, 박주형이 11점을 기록했다. 특히나 송준호는 외국인 선수 대니(4점)의 공백을 메우며 공격성공률 68.42%로 깜짝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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