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학교급식 공동구매 식재료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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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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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 학교급식 공동구매 식재료가 잔류농약,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14일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학교 급식 공동구매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검사 실시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식약처 인증 검사기관인 ㈜한국에스지에스에 의뢰, 친환경 쌀 탈곡 전 조곡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 국내산 김치는 학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기김치, 깍두기, 맛김치의 중금속(납, 카드뮴), 타르색소, 보존료 등 7종에 대해 검사한 것으로,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아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산 김치 제조업체(연안식품), 쌀 미곡처리장(금만농협, 연무농협)에 대한 자체 점검 결과도 위생 관리 등이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학교 급식 식재료 공동구매사업은 2011년 친환경 쌀을 9개교에게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산 김치까지 품목을 확대,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를 적정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친환경 쌀 공동구매 참여 학교가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를 제외한 18개교이고, 국내산 김치는 24개교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만족스런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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