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재고량·채굴장비 증가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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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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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9센트(1.6%) 하락한 배럴당 48.4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8센트(1.88%) 떨어진 배럴당 51.21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량이 급증한 데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주 WTI의 낙폭은 9%에 이른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주에 미국 원유 재고량으 820만 배럴 늘어났다. 지난주 가동된 미국 내 원유·가스채굴장비도 전주보다 8개 늘어나 총 617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80달러(0.2%) 떨어진 온스당 1,20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4~15일 예정된 정례 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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