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을공동체 육성 시작됐다"

이달 20일부터 공모 접수… 마을도서관, 도시텃밭 가꾸기 등 6개 유형

 ▲ 세종시가 마을공동체 육성 사업으로 마을도서관, 도시텃밭 가꾸기 등 6개 유형을 공모한다. /김기완 기자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가 마을공동체 육성 지원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공모 참여 서류를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주민모임 만들기와 마을계획 수립 등 두 종류 사업으로, 세종지역에 주소나 생활권을 둔 5인 이상 주민모임이나 비영리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희망하는 모임이나 단체는 사업제안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세종시청 지역공동체과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된 단체에 대해선 심사를 거쳐 선정, 사업별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사업 유형은 ▲마을도서관, 마을운동회, 마을여행코스 개발 ▲공동육아, 품앗이교육, 방과후교실 ▲마을축제, 마을음악밴드, 마을합창단 ▲마을벽화, 도시텃밭 가꾸기, 꽃길조성 ▲도농교류 체험프로그램, 나눔장터, 벼룩시장 ▲생활공구 대여, 장난감 대여, 詩가 있는 버스정류장 등이다.

이 밖에도 공동체 관련 사업이면 자유롭게 제안(신청)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오는 15일 오후 2시 고운동복합커뮤니센터 문화관람실(3층)에서 사업내용과 참여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조하거나, 지역공동체과 도농공동체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선 지역공동체과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더 많은 공동체들이 만들어지고 주민 스스로 이웃 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문화 형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