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 12대 회장에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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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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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인터넷기업협회 회장[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제 12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에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가 선출됐다.

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7일 서울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한 내정자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 회장은 2019년 3월까지 2년간 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을 협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 한 회장을 지원하게 됐다.

인기협은 총회에서 '글로벌 도약을 위한 인터넷산업 위상 재정립'을 목표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인터넷 산업 발전 정책 수립, 산업계 협력 기구 구성,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 회장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고 인터넷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중요한 시기에 업계를 대표하는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산업을 대표하는 활동과 함께 회원사 어려움을 세심히 챙겨 모두가 협회활동에서 도움과 보람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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