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었던’ 토레스, 머리·목 CT 결과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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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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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가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주 라코루냐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들 것에 실려 나가는 장면.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경기 중 머리 부상을 당해 의식을 잃었던 페르난도 토레스(33)의 첫 번째 검사 결과가 나왔다.

토레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주 라코루냐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원정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토레스는 후반 40분 베르간티뇨스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서로 머리가 부딪쳤다. 이어 밑으로 떨어지면서 그라운드에 머리를 부딪쳤고, 의식을 잃었다.

긴박한 상황이었다. 의료진이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왔고, 응급조치를 했다. 이어 토레스는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토레스가 의식을 되찾았다. 일단 병원에서 경과를 지켜본 후 내일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토레스의 머리와 목에 대한 CT 검사를 한 결과 외상의 흔적은 없었다. 계속해서 검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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