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해빙기 안전 점검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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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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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일산동구청장 직접 현장 점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금년 해빙기 기간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분야별 현장점검’ ▲‘시민 홍보 강화’ ▲‘유관기관·민간과의 협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위기 관리반을 구성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야간·휴일에도 누수 없는 해빙기 대비 안전 관리망을 구축했다.

이를 주축으로 지난 달 출범한 시민안전지킴이 등의 민간단체에도 역할 분담과 공유를 통해 안전 참여 자치를 이뤄갈 계획이다.

또한 건축·건설·교통시설부터 어린이와 어르신이 이용하는 생활 여가공간까지 빈틈없는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참여와 합동 점검을 통해 좀 더 실질적인 점검을 추진하고 호수공원에서 개최하는 꽃박람회 준비와 연계될 수 있도록 중앙로, 호수로 등의 주요 도로를 전수 조사하여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또 해빙기 기간을 맞이해 안전 관리에 대한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요진 도로 침하와 같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시 관련부서와 함께 안내하고 일산동부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민 안전 활동 사례를 발굴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해빙기에 총 6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특히 사망·부상 등의 인명 사고는 건설공사장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책임 있는 구정으로 2월 28일 관내 대형공사장, 교량에 대한 구청장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구청 관계자는 “최근 요진 시티의 도로침하로 시민들의 불안과 혼란이 가중돼 그 어느 때보다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안전에 위험한 요소나 상황을 보면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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