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생산량 증가 우려에 하락...금값도 소폭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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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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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센트(0.07%) 내린 배럴당 54.0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7센트(0.7%) 하락한 배럴당 55.5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 내 원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미국 정부의 주간 단위 원유 재고량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290만 배럴 늘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인 산유국의 감산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유가 하락폭을 만회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왔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4.9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25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의회 연설을 앞두고 두고 금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세제개편안과 예산안의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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