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프리즌' 정웅인, 한석규에게 '총' 맞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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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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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프리즌'의 정웅인과 한석규, 김래원[사진=쇼박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정웅인이 한석규에게 ‘총’ 맞은 사연을 밝혔다.

2월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큐로홀딩스·제공 배급 ㈜쇼박스)의 제작보고회에는 나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이 참석했다.

영화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교도소에 갇힌 범죄자들이 완벽한 알리바이를 꿈꾸며 범죄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정웅인은 “제가 총을 겨누는 장면이 있었다. 한석규 선배가 제 총을 뺏어서 뒤통수를 치는 장면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총이 진짜 총이라서 무게가 상당했다. 그래서 거짓으로 치는 건 티가 나더라. 한석규 선배와 실랑이를 하는 장면을 찍던 중, 선배님께서 ‘이건 NG야!’라며 주저앉더라. ‘에이, 피만 안 나면 되죠’라고 했는데 피가 나고 있었다. 선배님은 ‘피 났어!’라며 또 주저앉으시고, 이런 적이 없었다며 정말 미안해 하셨더. 놀라신 모양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MC박경림은 “그야말로 한석규 씨에게 총 맞은 사연”이라고 정리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래원이 출연하는 영화 ‘프리즌’은 오는 2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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