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피살' 하태경이 주장한 부관참시 뭐길래?…'죽은 사람에게 내려지는 극형'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부관참시'를 언급한 가운데, 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부관참시는 죽은 뒤 큰 죄가 드러난 사람에게 내려진 극형으로, 무덤을 파고 관을 꺼내어 시체를 베거나 목을 잘라 거리에 내건 것을 말한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쯤(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오전 10시 마카오행 항공기를 기다리던 도중 피살됐다.

이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15일 "김정남 사망 직후 북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이 (말레이시아 정부에) 바로 시신을 인도해달라고 했다더라"며 이는 부관참시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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