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프랑스 ‘간판 골퍼’ 이셰르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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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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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 골퍼 카린 이셰르. 사진=볼빅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랑스 여자 골프 간판선수인 카린 이셰르(38)가 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의 로고를 달고 필드에 나선다.

볼빅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셰르와 후원 계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셰르는 올해 경기 때 볼빅 로고를 새긴 모자를 착용하고, 볼빅 골프백과 볼빅 골프공을 사용한다.

200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셰르는 아직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에서는 5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프랑스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지난해 LPGA투어 시즌 종료 후 여러 골프공을 테스트하며 2017년을 준비해온 이셰르는 볼빅과 후원계약을 맺으며 팀 볼빅 선수단에 합류하게 됐다. 이셰르가 사용하는 골프공은 S3다.

이셰르는 “LPGA에서 볼빅 골프공을 사용하는 선수들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는 나도 볼빅 골프공을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반기며 “볼빅과 첫 인연을 맺은 올해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해 볼빅 골프공의 우수성을 증명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볼빅은 이셰르와 후원계약으로 최운정, 이일희, 이미향, 양자령(이상 한국)을 비롯해 포나농 팻럼(태국), 제니퍼 존슨, 케이시 그라이스, 크리스틴 송(이상 미국), 베키 모건(웨일즈) 등 총 10명의 다국적 선수단을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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