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53회’김보미,왕빛나에“나한테‘검사결과 잘못됐다’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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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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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53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53회에선 백민희(왕빛나 분)가 김말순(김보미 분)이 차혜린(엄채영 분)이 차도윤(김승수 분)의 친딸이 아님을 알고 있음을 알고 경악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이하진(명세빈 분)은 임원들 앞에서 한식 레시피 도시락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하려 했다. 이 때 백민희가 한식 레시피 유출 기사를 보이고 “이 기사에 대해 설명해 봐요”라고 추궁했다.

차덕배(정한용 분)는 “이게 무슨 일이야? 삼우에서 먼저 출시한다는 것이 말이 돼?”라며 “사업 접어”라고 소리쳤다.

KBS '다시 첫사랑'에서 백민희는 “감사팀에서 감사하고 관련자 문책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사업 그대로 진행합니다”라며 소스 특허증을 임원들에게 나눠졌다.

이하진은 “소스에 대한 특허로 누구도 우리 레시피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며 “소송을 해서라도 우리 권리 찾아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자신의 집무실에 와서 특허증을 찢고 자기 부하에게 “삼우에게 증거 안 남기고 넘겼지?”라며 “범인 못 찾으면 도윤 씨든 하진이든 누구든 책임을 져야 해”라고 말했다.

차덕배는 차도윤에게 “유출자 반드시 찾아내. 이게 무슨 망신이야?”라고 소리쳤다. 차도윤은 “유출자 반드시 찾아내겠습니다. 그리고 회사 망신시키고 싶지 않으면 회장님 세컨드 회사 출입 못하게 하세요”라고 말했다.

최정우(박정철 분)는 이하진 팀원 전체를 대상으로 유출자를 찾기 위한 감사를 시작했다. 이하진은 마음 속으로 “이번 일 잘못되면 도윤 씨까지 대표이사 자리 잃을 수 있는데 백민희 짓일 리 없어”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백 총장(김영기 분)에게 자신이 레시피를 유출했음을 시인했다.

김말순은 차혜린이 차도윤의 친딸이 아니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고 찢어버리며 “검사 다시 해 주세요”라고 소리쳤다.

김말순은 차태윤(윤채성 분)에게 “오늘 혜린이 데리고 회장님 집에서 자고 와”라고 말했다. 김말순은 백민희에게 차혜린이 차도윤의 친딸이 아니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여줬다.

백민희는 백 총장에게 “시어머니가 혜린이가 도윤 씨 딸 아니라는 거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백 총장은 “어서 집에서 나와”라고 말했다. 김말순은 백민희에게 “나 좀 보자”며 “유전자 검사 결과 너 봤지? 왜 숨겼어? 나한테 말해야지 ‘어머니 검사 결과 잘못됐어요. 혜린이 도윤 씨 딸이에요’ 이렇게 말해야지”라고 말했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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