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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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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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원환)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50개교 중 41개교의 졸업식이 이달 집중돼 있는 만큼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졸업식을 진행하는 학교에는 학교전담경찰, 교통경찰, 지역경찰 등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학교관계자와 협조해 강압적 뒤풀이 근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의 금품갈취, 강제로 옷을 벗기고 뛰거나 기합을 주는 행위,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을 던지는 행위 등의 강압적 뒤풀이는 학교폭력에 해당할 뿐더러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주지시키고 있다. 또 사안발생시 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교육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졸업식이 끝난 뒤에도 뒤풀이가 우려되는 장소를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 인근 술·담배 판매업소 및 주점, 출입시간위반 가능성이 있는 pc방·노래방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김 서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며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인 졸업식이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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