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췌장암 별세..3일 발인..장지 전북 군산 옥구읍 가족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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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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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사진=연합]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31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강 전 장관은 최근 췌장암으로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3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전북 군산시 옥구읍 가족묘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혜원씨(71)와 아들 문선씨(43), 딸 보영씨(42)가 있다.

강 전 장관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관가에 입문했다.

노동부 차관, 경제기획원 차관, 정보통신부 장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경제수석, 재경부 장관 등을 지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경제수석과 재경부 장관을 지내면서 한국 경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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