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콘트럴타워 "종합운영센터" 본격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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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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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위, 강원도, 개최도시 간 정례 연석회의 및 워크숍 개최

[사진=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종합 상황 컨트럴타워 역할을 할 종합운영센터(MOC)가 공식 운영 선포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24일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날 오전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과 맹형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개최도시 올림픽지원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영센터 공식 운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합운영센터는 테스트이벤트와 본 대회 기간 정보수집과 이슈발생에 대한 해결 지원 등 대회 관리를 위한 중요 기구로서 경기장 등 현장과 지휘부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조직위 평창 주사무소 내에 530㎡ 규모로 조성됐다.  

조직위는 우선 올해 4월말까지는 테스트이벤트 상황관리를 위해 40여명의 운영인력을 운영하고 본 대회에서는 총 100여명으로 늘려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운영 선포식에서는 종합운영센터 규모와 운영방향, 기능을 설명하고 실제 정보수집과 이슈발생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가상 상황을 가정해 시연했다.
 

24일 각 기관별 실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동계올림픽 준비상황 공유와 업무공조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제공]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선포식을 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종합운영센터는 오는 2월부터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와 2018년 본 대회에서 각종 상황관리 지휘와 통제기능을 하게 된다”면서 “조직위는 정부기관과 개최도시 등 외부 주요기관과의 합동근무를 통해 모든 이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성공 올림픽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 이후 조직위와 강원도, 개최도시 간 성공적인 테스트이벤트와 대회 준비를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으며, 각 기관별 실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도 개최해 준비상황 공유와 업무공조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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