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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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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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최하위인 5등급에서 3단계 상승…강력한 반부패·청렴 개혁 성공 평가

강원랜드 행정동 [사진=강원랜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우수)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2등급(우수)에 선정된 것으로 지난 2015년 최하위인 5등급에서 3단계가 오른 뛰어난 성과를 얻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는 함승희 대표가 취임 이후 주도한 강력한 반부패·청렴 개혁 드라이브가 성과를 얻으며 반부패·청렴 기업문화가 확실하게 뿌리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리조트와 카지노 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공기업인 강원랜드가 반부패 활동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계속해서 낸 것은 조직문화가 근본적으로 청렴하게 바뀌었다는 의미다. 이는 “강원랜드가 받은 2등급은 다른 공공기관이 받은 1등급과 다름없다”며 반색했다.

강원랜드가 2등급을 유지한 데에는 경영진의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와 함께 자금세탁방지, 구매특혜 차단 등 기업특성에 맞는 반부패 추진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청렴문화 캠페인 [사진=강원랜드 제공]


지난해 강원랜드는 자금세탁, 부정사고 등 카지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패·비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둔 청렴활동을 펼쳤다.

또한 반부패 청렴생태계 조성 및 내실 있는 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청렴문화TF팀을 청렴감사팀으로 확대·개편해 부패척결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자율감사인제도 도입 등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하이클린 리더들을 지역축제에 참가시켜 청렴문화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진행된 벽화 그리기에서 참가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활동을 펼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사회 일자리 사업 벽화 그리기 행사 [사진=강원랜드 제공]


이러한 덕분에 최근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공정성 강화로 청탁전화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투명한 인사채용시스템과 공정한 기업문화가 부각됐다. 또 업무 시스템의 개선과 기관의 부패척결 의지를 바탕으로 매년 직원의 비위행위가 대폭 감소하고 있고 상당한 예산낭비 방지효과도 거두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가 2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은‘2016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전체 266개 정부관련 기관을 5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는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으로 강원랜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40개 기관과 함께 5군에 속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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