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파워어택·플로터서브 콘테스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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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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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에서 레드카펫에 선 김학민 사진=KOVO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V-리그 올스타전이 점점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총재:구자준)이 개최하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지난 1월 16일에 열린 티켓 예매는 예매 시작 20분만에 전석이 매진되었다. 한국배구연맹은 현장 티켓 구매를 원하는 팬을 위해 현장 티켓 판매분 500매를 준비하였으며, 행사 당일 선착순을 통해 판매 할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1월 21일에 올스타 선수들이 참여하는 유소년 배구클리닉을 시작으로 행사의 포문을 연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하루 전인 21일에는 올스타선수들이 천안 지역 유소년 배구교실 참가 학생들에게 본인들의 배구 기술을 가르치고, 레크리에이션과 미니게임을 함께하며 유소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배구의 즐거움을 알릴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레드카펫 & 소원을 말해봐’ 행사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로서 올스타선수들이 레드카펫을 통해 지나가며 팬들과의 스킨십을 하고 야외에 준비된 무대에 도착해서 팬들이 SNS를 통해 올려준 다양한 소원과 미션을 들어주는 행사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특별 손님으로 요즘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마마무’가 출연하여 히트곡인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등을 열창하며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장 안에서는 V-리그 올스타전의 전통행사인 스파이크서브 킹&퀸 선발대회가 올해도 펼쳐진다. 매년 올스타전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는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스피드 건으로 측정하여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를 남녀 우승자로 선정하는 이벤트이다. 전 구단 대표 선수 1명이 출전하며 최고의 ‘스파이크 서브 킹&퀸’을 가려낸다.

스파이크 서브 킹은 2012-13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기록을 세운 문성민(현대캐피탈 / 122km)이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에 도전하며, 타이스(삼성화재), 서재덕(한국전력), 파다르(우리카드) 등 신기록을 넘어설 선수가 새롭게 등장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크 서브 퀸은 2015-16시즌 ‘스파이크 서브 퀸’ 이소영(GS칼텍스)을 비롯하여 문정원(도로공사), 황연주(현대건설), 김미연(IBK기업은행) 등이 출전해 여자부 최고기록인 카리나(100km)를 넘어설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그리고 이번시즌 올스타전에는 특별한 콘테스트가 추가된다. 남자부 파워어택 콘테스트와 여자부 플로터 서브 콘테스트이다. 파워어택 콘테스트는 남자선수들의 스파이크 파워를 대결하는 콘테스트로 선수들이 공격을 시도해 공이 바닥에 튀긴 후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 지를 대결하는 콘테스트이다. 평소 화끈한 파워를 자랑하는 전광인(한국전력), 신영석(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 등이 참가해 스파이크 파워를 대결할 예정이다.

플로터 서브 콘테스트는 여자 선수들의 정확하고 섬세한 서브를 체크할 수 있는 콘테스트로 선수들이 플로터 서브를 시도하여 코트 내 모서리에 배치된 핀을 얼마나 맞출 수 있는 지를 대결하는 콘테스트이다. 여자부의 섬세함이 돋보일 이 콘테스트는 고예림(도로공사), 김해란(KGC인삼공사), 이나연(GS칼텍스) 등이 참가하여 서브의 정확도를 대결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팬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다. 팬 사인회는 네이버 쇼핑을 통해 판매된 올스타전 한정판 스냅백의 구매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며, 미처 구매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현장에서 경기 당일 추가로 스냅백을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스냅백 구매 시 들어있는 올스타전 사인회 티켓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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