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식 맘스터치 대표 "美 진출로 5년내 매출 50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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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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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식 맘스터치 대표는 브랜드 론칭 20주년 간담회에서 매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 맘스터치 제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5년 안에 매출 5000억원 달성하겠다."

정현식 맘스터치(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맘스터치 론칭 20주년 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정현식 대표는 "2004년도 첫 해 사업을 할 때 매출이 50억원이었는데 10년이 지나니 500억원이 됐다"며 "10년 만에 10배 성장했으니 10년 후에도 10배인 5000억원의 매출을 올려야하지 않겠나"고 매출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정 대표는 △서울 지역 가맹 확대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대만 베트남 매장 확대 및 인도네시아 등 신규 동남아시아 진출 △뉴 브랜드 론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은 맘스터치는 충북 진천에 공장 및 물류센터를 증축하고 전국 1500여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베트남·대만에 이어 올해 미국에 진출한다. 상반기 미국 캘리포니아 LA(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이르면 10월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과 대만에 각각 직영점 3개, 2개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하반기 5개 가맹점을 새로 연다. 

정 대표는 "사업 초기 2년간 중국 사업도 시도했지만 계약 도중 많은 고충을 받고 사업을 접었다"며 "미국의 경우 해외 시장이더라도 큰 시장에 도전하고 싶어 햄버거 본고장 미국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대표는 1분기 안에 2번째 외식 프랜차이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건강·맛·신선함 등을 갖춘 가성비 높은 브랜드를 론칭하겠다는 것.  

그는 "이번에 가맹점 1000호점을 돌파했는데 3년 안에 국내 1위 햄버거·치킨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며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외에 유통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식품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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