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은 과거에 끝난 사건이 아니라 우리가 오늘도 완성해 가야 할 역사"라며 독립운동가의 명예를 바로 세우고 친일의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 오늘을 살아가는 세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복 81주년을 맞았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제국은 한반도에서 물러났지만 저는 아직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암울했던 역사의 순간, 등불처럼 민족에게 희망을 주었던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명예가 온전히 복원되지 못했고, 일제에 부역했던 이들이 그에 합당한 역사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제대로 풀지 못한 역사의 숙제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때때로 망령처럼 한반도 주변을 맴돌다 다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며 "친일의 역사를 바로잡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온전히 복원하는 일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의 문제이며,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우리 선조들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거리로 나섰고 자신의 삶을 걸고 독립을 외쳤다"며 "그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가의 명예를 제대로 세우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으며, 주권과 평화가 굳건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까지가 광복을 완성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확신했다.
김 시장은 매년 8월 15일 이어져 온 제80회 일죽면민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광복의 의미를 나누고,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렸다.
앞서 안성시는 3·1운동 당시 주민들이 조직적으로 일제 통치기관에 맞섰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자산으로 계승해 왔다. 특히 안성3·1운동기념관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관련 기록과 유적을 보존하고 선열들의 활동을 알리는 기념·교육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끝으로 "광복 81주년, 대한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광복을 위해 우리 세대의 몫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이 이날 언급한 일죽면민 체육대회는 광복절인 8월 15일을 기념하며 이어져 온 지역 행사로, 올해 80회를 맞았다. 김 시장은 이날 지역 주민들과 광복의 의미를 나누는 한편 안성3·1운동기념관을 찾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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