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록 코리아센터닷컴 대표는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주문했다. [사진= 코리아센터닷컴]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지난해 OKDGG가 재작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해서 대표님께 전직원이 피자도 얻어먹었죠."

몰테일·OKDGG라는 직구·역직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센터닷컴의 직원들은 김기록 코리아센터닷컴 대표와의 격 없는 대화가 자연스러워 보였다.

김 대표는 마케팅사업부, 몰테일 사업부 등 각 사업부서마다 책상을 마련해두고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수시로 하고 있었다. '대표'라는 직책을 가졌다고 해서 어려운 사람인 것이 아니라,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김 대표가 직원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일을 벌여라, 사고를 쳐라."

좋던 나쁘던, 정체돼 있으면 회사는 퇴보하고 망한다는 그의 경영철학이 담긴 주문이다.

그가 끊임없이 '도전 정신'을 주문하고 있는 것은, 그간 도전해 온 메이크샵, 몰테일, OKDGG, 메이크글로비 등 서비스 대부분이 무난히 성공 기로를 걸어왔기 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1995년 삼성카드 기업금융팀에 입사한다. 하지만 4년 만에 회사를 나와 첫 도전하게 된다. 마음이 잘 맞던 동료 4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향수 쇼핑몰'을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1999년 향수전문 인터넷 쇼핑몰 '코리아센터'를 연 그는 시작부터 불편함이 많았던 당시의 인터넷 환경 등 어려움에 부딪힌다. 고심하던 그는 쇼핑몰 운영보다 인터넷 환경에 맞게 쇼핑몰 자체를 쉽게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해보자 결심한다. 

이에 1년 만에 김 대표는 현재 ㈜코리아센터닷컴을 창업하며 '메이크샵'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현재 코리아센터닷컴은 사명보다 서비스로 더 유명해졌다. 국내 최대 해외 배송 서비스 '몰테일'이 그야말로 잘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창립 이래 코리아센터닷컴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16여년간 다져온 전자상거래 분야의 노하우와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에 운영 중인 몰테일 물류센터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경 없는 글로벌 무역 시장의 주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국 무역의 중심이 되겠다는 뜻으로 시작한 코리아센터닷컴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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