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최인호 더민주 부산시당 위원장 "'2017 정권교체로 부산발전 이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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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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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이 2017년 신년사를 30일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올 한해는 격동의 한해였다. 경기침체와 소득 양극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부산 시민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2017 정유년엔 정권교체로 부산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17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최인호 국회의원입니다.

국가, 사회적으로 격동의 한해였던 2016년이 가고 올해도 어김없이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기침체와 소득 양극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부산 시민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올해는 국정을 농단한 대통령 탄핵사태로 인해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믿음직한 수권정당의 면모로 올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통해 부산발전을 이뤄낼 것을 다짐하며 시민들께 아래와 같이 약속합니다.

첫째,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 민주정부 10년 동안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했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 들어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을 강화해 추락한 부산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욱 잘 챙기겠습니다. 특히 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리모델링 수준으로 전락한 김해 신공항 문제와 신고리 5, 6호기 건설 승인에 따른 원전 안전문제, 4대강 사업에 따른 낙동강 수질악화와 식수원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동.서 부산간 균형발전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또한 각종 비리로 얼룩진 부산시정을 바로잡고 공직사회 부정부패 해소를 위해서도 책임있는 제 1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부산발전을 위한 협치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부산시정의 동반자로서 여·야 협치를 통해 부산발전을 견인하고, 부산시 현안 사업을 위한 정부 예산도 더 많이 확보하겠습니다.

지난해 부산에서 5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된 이후 부산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는 등 여·야 협치를 통해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추가로 확보된 천500억원의 국비 증액 예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노력으로 확보한 국비가 900억원에 달하는 등 협치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셋째, 협치의 노력과 함께 부산시정에 대한 견제와 비판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김해신공항 축소와 측근 비리, 부산국제영화제 검열과 탄압에 따른 위상 추락, 시민의 안전과 건강 위협, 경제난맥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잘못된 부산시정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견제와 비판에 나설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시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 2만 권리당원 확보 등을 통해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신 4당 체제가 구축된 가운데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 1당으로서 4당 체제의 경쟁이 부산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20년 넘게 정체되고 있는 부산의 정치와 삶의 질을 바꾸기 위해 책임있는 제 1당으로서 혁신하고 또 혁신하겠습니다.그 길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십시오.
올 한 해도 더욱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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