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학교체육 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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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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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년 학교체육 대상 시상식이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려 박선준 부산 청동초 교사 등 3명, 세종시 조치원 신봉초 등 3 개 학교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2016년 학교체육 대상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 개인과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학교체육 대상은 학교체육교육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등 개인 및 학교 4개 분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등 단체 2개 분야로 구분해 분야별로 선정했다.

박선준 부산 청동초등학교 교사는 초등 5·6학년 체육교과서 개선방안 연구회 활동을 하며 현장 적합성 검토를 통해 체육교과서 질 제고와 체육수업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신나는 체육수업 연구회’ 활동을 통해 놀이수업 지도안을 연구·개발하고, 우수 수업 공개 릴레이와 수업토크를 실시하여 체육수업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 등을 공유해 체육수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평가 받았다.

우영재 인천안산초등학교 교사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대회 및 훈련 참가로 발생하는 수업 결손을 담임교사와 함께 철저하게 보강 수업을 실시해 주요과목 성적이 일반학생 보다 평균이상으로 우수하게 나타났고 학교운동부(농구)를 열정과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지도한 결과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제71회 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구 경상중학교에서는 학생선수 학습참여 유도와 학습권 보장 실현을 위해 e-스쿨 수강에 필요한 테블릿 PC 30대와 무선랜 장비를 진로활동실에 설치해 운영하고 스마트 멘토링과 학생선수 2인제 학습 지도(또래학습도우미와 담임교사)를 실시해 올해 국가성취도평가에서 기초미달학생이 나타나지 않았다.

인천 초은고등학교의 ‘가데스’ 무용창작 동아리는 정서함양, 자아성찰, 타인과의 소통, 단체 활동 등을 통해 인성함양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봉사 및 청소년 동아리 문화예술 공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 호계중학교는 ‘스웨그 걸’ 운영을 위해 전문 댄스강사를 채용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수업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늘 문제였던 학생들이 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인성이나 행동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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