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졸 취업률 64.4%로 전년비 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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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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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대학은 전년비 1.7%p↑

[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4년제 대졸 취업률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5일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64.4%로 전년비 0.1%p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문대학은 69.5%로 전년대비 1.7%p, 일반대학원은 77.8%로 0.3%p 상승했다.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은 67.5%로 전년대비 0.5%p 상승했다.

최근 4년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은 2012년 68.1%, 2013년 67.4%, 2014년 67.0%로 하락 추세였다.

취업자는 분야별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31만5412명, 해외취업자 1455명, 1인 창업자 4626명, 프리랜서 1만8124명 등이었다.

취업자 중 1인창업자 비중은 1.3%로 전년 대비 0.2%p, 프리랜서는 5.4%로 0.1%p, 해외취업자는 0.4%로 0.1%p 증가했으나, 건강보험직장가입자 비중은 91.9%로 전년 대비 0.5%p 감소했다.

계열별 취업률은 의약계열 82.2%, 공학계열 72.8%, 교육계열이 68.6%로 전체 취업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예체능계열은 2.3%p, 의약계열은 1.4%p가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공학계열 취업률은 72.8%로 전년대비 0.3%p 하락했다.

공학계열 여성의 취업률은 68.7%에서 69.5%로 상승했다.

성별 취업률은 남성 졸업자 69.0%, 여성 졸업자 66.1%였다.

2015년 남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전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나,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전년 대비 0.9%p 상승하며 2년 연속 증가했다.

수도권 67.9%, 비수도권 67.3%로 0.6%p의 격차로 전년 대비 격차가 0.2%p 감소했다.

17개 시도 중 울산 71.8%, 인천 70.7%, 충남, 전남이 각각 68.9%로 높았고, 대구, 전남, 광주, 세종은 각각 2.1%p, 2.0%p, 1.7%p, 1.6%p씩 전년 대비 상승했다.

울산은 전년대비 1.1%p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6월 1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12개월간 그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비율은 74.2%였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유지 취업률 73.1% 대비 1.1%p 상승한 결과로 대학 75.6%, 전문대학 68.5%, 일반대학원 86.9%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취업률 감소 추세가 증가세로 돌아선 점과 작년에 이어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이 증가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취업률 격차가 감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취업통계는 전국 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 대학원의 2015년 2월(2014년 8월 포함) 졸업자의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달 중 홈페이지(www.moe.go.kr, kess.kedi.re.kr)를 통해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DB연계 취업통계연보를 제공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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