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더 킹' 조인성vs정우성의 외모 대결? "비교 자체가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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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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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킹'으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조인성(왼쪽)과 정우성[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조인성과 정우성이 외모 비교 및 대결에 대한 질문에 겸손한 태도를 취했다.

12월 1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제작 우주필름·제공 배급 NEW)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조인성은 상대 배우인 정우성과 외모 비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절대 정우성을 따라갈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정우성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괴로워지겠다”며 “절대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배우가 외모로 인정받는 것도 즐겁지만 현장에서는 캐릭터로 다가가길 희망했다”며 “조인성을 캐릭터로 받아들였고, 외모 때문에 경쟁한 적은 없었다. 조인성과 동료로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박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로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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