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소외지역 이웃에 연탄 기증

군인공제회 임직원 20여명이 9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3‧4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인공제회]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군인공제회가 난방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연탄을 전달했다.

군인공제회는 9일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복지재단’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주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군인공제회는 사회봉사 기금으로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해 연탄 1만장을 기증하고, 그 중 5000장을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저소득층 1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군인공제회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이재헌 군인공제회 감사실장은 "우리가 배달하는 연탄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온기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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