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6인 협의체,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형오·정의화·박관용·조순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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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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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대위 구성을 위한 6인 중진협의체 4차회동이 지난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새누리당 6인 중진협의체는 현 지도부를 대체할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형오·정의화·박관용·조순형 씨 등 4명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새누리당 내 수습을 위해 주류와 비주류 인사로 구성된 중진협의체는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후보 추천을 두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6인 중진협의체는 주류측 원유철·홍문종·정우택 의원과 비주류측 김재경·나경원·주호영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당초 비대위원장 후보로 인명진 전 당 윤리위원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른 바 있지만 최종 명단에서는 빠졌다. 

이날 중진협의체가 추천한 후보들에 대해 당 지도부와 원내외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측의 동의를 얻지 않은 상태로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원유철 의원은 "6인 중진 모임에서 합의해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은 뒤 당 지도부에 건의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라며 "그 이후엔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추인을 받으면 절차가 끝난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협의체는 이번 주말에 4명의 추천후보들의 의사를 타진 후, 오는 5일 오전 모임에서 최종후보 1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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