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승현, 고액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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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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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왼쪽). 사진=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이승현(오른쪽). 사진=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골퍼 배상문(30)과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군 복무 중인 배상문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배상문은 2011년 SK텔레콤 골프대회 상금을 기부하며 모금회와 인연을 맺은 뒤 올해 8월 누적 기부액이 1억원을 넘겨 127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배상문의 현재까지 기부액은 1억3800여만원이다.

배상문은 "기부금을 통해 우리 사회를 위해 힘써온 노인분들의 힘이 되고 싶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 LF포인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이승현도 이날 오전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승현은 이달 8일 5000만원을 서울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앞으로 5년 안에 나머지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133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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