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측“차움의원서 박근혜ㆍ최순실 본 적 없고 다닌 것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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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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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차움의원에 떡을 돌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손연재가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쓰고 다녔던 차움의원에 떡을 돌린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손연재 측은 손연재가 차움의원을 다니면서 박근혜 대통령이나 최순실 씨를 만났을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손연재 소속사인 ‘갤럭시아SM’의 한 관계자는 2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손연재는 차움의원을 다니면서 박근혜 대통령이나 최순실 씨를 만난 적 없고 이들이 차움의원에 다니는 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갤럭시아SM’에 따르면 손연재는 2014년 초부터 차움의원을 건강검진과 체조선수에게 이상적인 식단구성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차움의원을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총 507회 방문해 주사제를 총 293회 처방받았다.

그리고 JTBC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2011년 초부터 차움의원을 이용했는데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썼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가명으로 차움의원을 이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즉 손연재가 차움의원을 이용한 기간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차움의원을 이용한 기간이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

하지만 손연재 측은 이는 모두 우연이고 손연재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차움의원을 이용했는지도 몰랐고 만난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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