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에서도 NCS 교육과정 배우러 인천재능대로 Go!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14 14: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본 제3단계 교육연구센터 연구원 일행 인천재능대 벤치마킹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의 특화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선진국인 일본 교육관계자가 찾았다.

지난 10일 일본의 유명한 조리 전문학교인 나카무라 조리제과 전문학교의 나카무라 테츠 이사장을 비롯해 교수 2명, 학교법인 이시카와 가쿠엔의 이시카와 마시타케 본부장, 도호쿠 대학 및 규슈대학 교수 등 일본 제3단계 교육연구센터 관계자 6명은 대한민국 국정과제인 NCS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재능대를 방문했다.

일본 제3단계 교육연구센터 연구원 일행 인천재능대 벤치마킹[1]


방문단은 실습실이라기 보다는 백화점의 화장품 매장을 방불케 하는 화장품과의 현실감 있는 실습실과, 실제 병원과 동일한 수준을 갖추고 있는 간호학과의 고성능 의료 실습 장비에도 놀라움을 표현했으며 한식명품조리과와 호텔외식 조리과의 실습실과 교육 진행 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고갔다.

높은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나 NCS 도입 배경 및 과정, NCS 도입 전 후의 변화 등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고 적지 않은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하고 있는 것에 놀라며 해외취업 경로와 방법 그리고 학교의 지원에 대해 궁금해 했다.

제3단계 교육연구센터는 교육기관의 교육과 산업 현장과의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 일본 문부과학성(MEXT - Ministry of Education, Culture, Sports, Science and Technology)의 위탁을 받아 2013년도부터 연구 Project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일본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NCS 기반 교육과정의 우수 운영사례를 조사하던 중 정부의 국책사업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인천재능대를 찾은 것이다.

나카무라 테츠 이사장은 “5년만에 찾은 인천재능대가 그 짧은 시간동안 이뤄낸 성과들에 놀랐다.”며 “오늘 보고 배운 인천재능대의 앞선 NCS 기반 교육과정을 모델로 삼아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나카무라 조리제과 전문학교는 지난 2011년에 인천재능대와 MOU를 체결하여 인천재능대 조리학과 교수들이 일본의 조리 교육에 대해 배우기 위해 연수를 갔던 학교이다.

그러나 5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은 오히려 나카무라 조리제과 전문학교에서 NCS에 기반한 한국 조리 교육을 배우기 위해 인천재능대학교를 방문 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한층 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