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박하선·황우슬혜·민진웅, ‘혼술남녀’ 비하인드 스토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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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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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혼술남녀’의 주역 박하선, 황우슬혜, 민진웅이 1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자 술을 마시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의 이야기를 다뤄 큰 공감을 얻었던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주역 박하선, 황우슬혜, 민진웅이 탑승한다. 처음 드라마에 섭외된 이야기부터 웃음 넘쳤던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하고, 하석진과 전화를 연결해 세 배우의 실제 성격과 드라마 속 모습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따져볼 예정이다.

박하선은 “2년 만의 복귀작이다. 생각보다 공백기가 길어져서 부담이 있었다. 그러다가 ‘혼술남녀’ 대본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복귀하는데 의미를 두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작품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했다. 처음 미팅을 갔는데 갑자기 오디션 보는 것처럼 되어서 떨렸다. 이렇게 했는데 캐스팅 안 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우슬혜는 “오디션을 보려고 1회 대본을 다 외웠다. 근데 막상 가보니 대본이 싹 바뀌어서 캐릭터까지 변해 있었다. 5분만에 준비해서 리딩했는데 작가님이 ‘인생캐릭터’라고 칭찬해주셨다. 그 후에 일주일 동안 연락이 없어서 불안했는데 8일째 되는 날 연락을 주셨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민진웅은 “사실 김동영 역할로 오디션을 봤는데, 갑자기 작가님이 ‘성대모사 잘하냐, 뭐 할 수 있냐’고 물어봐서 ‘잘 못한다, 할 줄 아는 것 없다’고 했다. 대본을 보니 영화 ‘베테랑’에서 유아인 씨가 했던 대사 ‘어이가 없네’여서 ‘한번 해보겠습니다’하고 했더니 작가님, 감독님이 빵 터지셨다. 그 후에 캐스팅됐다고 연락이 왔다. 근데 믿기지 않았다. 심지어 촬영에 들어가서 포스터 촬영을 했는데도 못 믿었었다”고 말해 택시 안을 큰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박하선, 황우슬혜, 민진웅이 직접 꼽은 드라마 속 명장면을 이야기하고, 실제 노량진에서 혼자 밥을 먹는 공시생들 앞에 깜짝 등장해 응원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1일 저녁 8시 4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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