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제6회 TOPCIT 정기평가 실시... 영문시험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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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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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29일 전국 주요 대학 56개 고사장, 121개 고사실에서 ‘제6회 TOPCIT 정기평가’를 실시했다. 사진은 서강대학교 리찌과학관 고사실에서 정기평가 응시자들이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으로 TOPCIT 평가를 치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IITP)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29일 전국 56개 대학 고사장 121개 고사실에서 ‘제6회 TOPCIT 정기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TOPCIT은 소프트웨어(SW)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SW관련 전공 대학생, 졸업생, 현업 3년차 이하 재직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TOPCIT은 지난 2014년 첫 정기평가를 시작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 씩 진행돼 현재 총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험에는 SW 전공 대학생 및 재직자, 육‧해군 정보통신장교 및 부사관 등 총 3274명이 응시했다.

특히 이번 TOPCIT 정기평가에서는 외국인 응시생과 해외 SW 분야 진출을 꿈꾸는 전공자 및 재직자들을 위한 ‘영문 시험 부문’이 최초로 시행됐다. 서울, 대전 등지의 고사장 2곳에서 진행된 TOPCIT 정기평가 ‘영문 시험 부문’에는 베트남, 케냐, 우즈베키스탄 등 10여 개국 출신 외국인 21명을 포함해 총 35명이 참가했다.

TOPCIT은 컴퓨터 기반(CBT)으로 150분 동안 진행되며 총 6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설계, 코딩 등 실제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수행형 문항을 포함해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이뤄져 있다.

시행 3년 차를 맞은 TOPCIT은 한전KDN,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58개 기업‧기관과 서강대, 숭실대 등 전국 60개 대학교에서 신입사원 채용과 전공학과 졸업자격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정기평가 평가결과는 12월 초 TOPCI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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