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국회의원 충북서 "함께 고민하는 양성평등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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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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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남인순 국회의원이 충북도에서 양성평등 특강을 26일 개최했다.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서원대생과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남녀 구분없이 똑같이 분담하고 대우받도록 여성과 남성 간 성 차이 인식과 준중, 배려에 관해 이야기 하고, 성매매근절, 호주제폐지, 보육시설 확대, 직장 내 여성의 승진기회 확대, 남녀고용 평등, 동반휴직제 등 사회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짚어 나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20세대의 대표적인 대학생들과 50‧60세대인 여성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성평등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는데 주목된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반세기동안 많은 노력을 해 왔음에도 실질적인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며 "왜 여성들이 여전히 차별 받고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용기와 확신을 가지고 양성 평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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