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전(全) 부처의 기후기술 성과를 연계, 산업화까지 추진하는 ‘기후산업육성모델’ 사업 2개를 새로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태양전지 등 10대 핵심기술 개발에 연간 4833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미래부는 올해 4월 ‘탄소자원화 발전전략’ 수립, 6월 ‘기후변화대응기술 확보 로드맵(CTR)’마련, 10월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개발 Best of Best 10’을 선정하는 등 과학기술기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총괄 지원하고 있다.

미래부는 차세대 기후기술개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새로운 기후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화 모델(12개)을 도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첫 2개 모델을 착수하게 된 것.

구체적으로 신규 과제는 곡면(曲面) 구현이 가능한 '도심 분산전원용 고성능 플렉서블 무기박막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이다. 이를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연간 25억원씩 5년간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기존 난방만 가능한 빌딩 발전에서 냉·난방이 가능한 삼중열병합 연료전지 빌딩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연간 22억원씩 4년 지원을 할 예정이다. 

미래부에서는 이번 신규 모델 뿐만 아니라 2017년에는 자동차 선루프(sunroof)에 태양전지를 부착, 차량 내 에어컨·히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태양광 발전’ 기술 개발 등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러한 기후산업육성모델 추진을 통해 2030년 연 1000만톤 정도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미래부에서는 기존에 개발된 기술을 적극 연계·발전시켜 온실가스 감축 및 신산업 창출효과가 큰 기후산업육성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민간으로의 조기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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