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발표’ NC, 이재학 빈자리 영건들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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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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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 선발투수 장현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16 시즌 빠른 성장을 보인 NC 다이노스의 젊은 투수들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 2위 NC는 21일 오후 6시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LG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양 팀은 경기를 하루 앞둔 20일 엔트리를 발표했다.

올 시즌 NC의 엔트리에는 장현식 배재환 구창모 등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볼 수 없었던 젊은 선수들이 눈에 띈다. 1라운드에서 뽑았던 유망주들이 빠른 성장을 보였다.

2013 신인 드래프트에서 NC가 1라운드에서 뽑은 장현식(21)은 군 제대 후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현식은 9월 중순부터 선발로 기용되며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구창모(19)는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NC가 1라운드에 지명한 좌완 투수다. 임정호와 함께 LG의 좌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구창모는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4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배재환(21)은 NC가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선발한 선수다. 우완 투수인 배재환은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09를 마크했다.

승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학이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NC는 젊은 투수들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LG는 준플레이오프와 똑같이 엔트리를 구성했다. 17일 열린 4차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교체 됐던 이동현이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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