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헝가리·슬로바키아와 과학기술 협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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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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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8차 한·헝가리, 제1차 한·슬로바키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헝가리, 슬로바키아와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기공동위는 헝가리, 슬로바키아와 체결한 과학기술협력협정에 근거, 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17일 열린 '제8차 한–헝가리 과기공동위'에서 양국은 2017년부터 한국과 헝가리 뿐만아니라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가 참여하는 공동연구사업(한-V4 공동연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다자간 공동연구사업의 추진과 함께 한–헝가리 두 나라 간의 공동연구사업 추진을 검토하는 데 뜻을 모았다. KAIST와 헝가리 부다페스트공대는 이번 과기공동위를 계기로 양 대학 간 공동연구 등 협력 방향 모색과 정규 학생교류를 추진하는 인력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19일 개최된 '제1차 한–슬로바키아 과기공동위'에서는 한–슬로바키아 양국의 과학기술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우선 내년부터 착수하는 한–V4 공동연구사업의 성과를 매년 점검하고 그 성과를 토대로 한–슬로바키아 양자 간 공동연구사업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연구기관 간의 협력 증진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슬로바키아 과학원 간 협력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브라티슬라바 현지에서는 한국재료연구소와 슬로바키아 과학원 간 세라믹 연구 분야 공동워크숍도 개최했다.

최원호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한–헝가리, 한–슬로바키아 과기공동위에서 합의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전통적으로 기초과학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동유럽 국가와 내실 있는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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