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금융 ‧ IT기술의 진화다룬 2016 인사이드 핀테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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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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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국내외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의 주요 사례 및 최신 트렌드를 국내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국제 핀테크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고양 킨텍스(대표 임창열)에서 개최된다.

올해 ’금융에 혁신을 더하다(Powering Innovation in Finance)’라는 주제로 ‘2016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 (이하, ‘인사이드 핀테크)’가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를 초청해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흔히 사용되는 핀테크(금융과 테크놀러지의 합성어)의 산업은 매우 다양한 분야를 포괄 한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비롯하여 지급결제, 빅데이터, 크라우드 펀딩, 로보 어드바이저, P2P대출, 금융 보안 및 비대면 인증, 외환 송금 등 그 분야만도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우리 생활에 깊숙이 침투 중이다.

기존에는 대부업으로 치부되어 외면 받아 왔던 P2P 대출, 별도 관리 규정이 전무했던 크라우드 펀딩 역시 관련 법이 제정 되면서 조금씩 국내 중소기업, 금융 소비자, 투자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해 도이치뱅크에서 직원 약 2만명을 감원한 데 이어, 지난 9월 JP모건 체이스는 은행텔러 약 5000명을 정리해고할 것을 공표했다.

그 이유는 기존 증권사의 고유영역이었던 금융투자 상품 구매 역시 이제는 로보 어드바이저(로봇과 어드바이저의 합성어)를 통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로보 어드바이저의 빅 데이터를 이용해 개인 투자성향 분석을 실시, 더 정확한 정보를 훨씬 저렴한 비용에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이 기존 금융기관의 영역을 많은 부분 대신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사이드 핀테크는 이러한 산업동향을 반영하여 크게 국제 전시회와 컨퍼런스로 구성 된다.

컨퍼런스의 주요 연사로는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핀테크 사업부의 에이브릴 파킨(Avril Parkin), 월 스트리트 저널 20년 경력의 노브 보니것(Norb Vonnegut), 세계 핀테크 법률 및 규제 전문가 브라이언 클라인(Brian Klein), 세계 최대 블록체인 컨소시엄(R3 CEV)의 팀 스완슨(Tim Swanson) 등 세계 정상급 연사 약 25명이 확정 되었다.

전시회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LC 컴퍼니가 다이이몬드 스폰서로 확정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IBK 기업은행 역시 골드 스폰서로 참여 한다.

그리고 외환송금 전문 기업, 블루팬(Bluepan Inc.)과 아이슬란드 소재의 제니시스 마이닝(Genesis Mining) 역시 실버 스폰서로 참여를 확정 지었다. 또한 호주 대사관은 자국 유망 핀테크 기업들과 호주 공동관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행사는 글로벌핀테크연구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된다.

홍콩 소재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PRNewswire를 비롯한 국내외 40개 이상의 주요 미디어 기관이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행사의 주관사인 라이징 미디어(RisingMedia)는 독일의 유력 미디어 기업으로 3D프린팅, 로봇 및 VR, 디지털 마케팅 등 최첨단 기술 컨퍼런스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서 연중 100여회 이상 개최하고 있는 국제 컨퍼런스 주최자다.

라이징미디어의 크리스토프 로웬 부사장은, “올해는 국제 전시회, 컨퍼런스 뿐 아니라 인사이드 핀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Startup Pitch)를 동시 개최해, 유망 기업과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등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글로벌 연사, 투자가, 스타트업, 미디어 관계자를 많이 초청해 한국에도 탄탄한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요 행사정보, 전시참가 및 컨퍼런스 등록은 모두 공식 홈페이지 에서 가능하며, 전시회 참가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사전등록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인사이드 핀테크 사무국(031-995-8074/8076 또는 insidefintech@kintex.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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