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번엔 교통순찰대’ SK(주)C&C, 교통안전 서비스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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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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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공단과 'MOU', 교통안전‧보험사‧자동차관리 등 신교통산업 분야 발굴

SK주식회사 C&C 도지헌 Global사업본부장(중앙 왼쪽)과 교통안전공단 강동수 교통안전연구개발원장(중앙 오른쪽) 등이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SK(주) C&C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인공지능(AI)이 이번엔 교통안전 순찰대는 물론 보험사, 자동차관리사 등의 역할까지 하게 될 전망이다. SK주식회사 C&C가 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해 교통사고로 인한 치명적 인명 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교통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SK주식회사 C&C는 13일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도지헌 Global사업본부장과 교통안전공단 강동수 교통안전연구개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안전의 관점에서 교통 빅데이터를 재해석‧분석함으로써 △교통안전 △보험사(보험요율) △자동차 관리 △자율 주행차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 중심의 신교통 산업 분야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SK(주)C&C는 공단이 제공하는 각종 차량 사고‧운행정보에 자체 보유한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빌리티)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자동차 사고 유형‧원인 분석 △자동차 정보 분석 등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커넥티드 카’ 등 안전한 자율주행차 시스템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출고부터 폐차까지 자동차 전(全) 생애주기에 걸쳐 수집되는 자동차별 △급가속‧급정거‧제동거리‧평균시속 등 차량운행 기록정보 △각종 수리 및 리콜 정보 △도로 상황 등을 가미한 추돌사고, 충돌사고, 전복사고 등 교통 사고 정보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자동차 사고 유형 및 원인 등을 종합 분석해 운전자들이 △주행 차량 △주행 지역 △주행 경로 △주행 시간 △주행 도로 상황 등을 반영한 ‘운전자 안전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서비스와 연동할 경우 차량이 스스로 해당 위험 지역에 대한 대비를 할 수도 있다. 또 보험사의 운전자 맞춤형 보험 요율 산정도 지원 가능해지고, ‘맞춤형 차량 관리법’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도지헌 SK(주)C&C Global사업본부장은 “최근 교통안전 산업은 IT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주가 될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교통안전공단과의 제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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